※ 같은 글을 윤뽀의 블로그 (http://qtotpz.tistory.com/387)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12월 13일 일요일) 뜻깊은 외출을 했었습니다.
사랑의 책나눔 2차로 진행되었던 책을 가지고 충남 연기군의 <늘푸른문고>에 다녀왔었거든요. 1차로 대구 SOS 아동보호센터에 다녀온것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2차 나눔의 현장입니다. ^-^
오프라인 현장에는 저(윤뽀)와 라라윈님, 벙어리냉가슴님이 함께하였습니다. 그리고 든든한 지원군 벙어리냉가슴님 아버님, 어버님, 이쁜 동생. 온 가족이 총 출동! 해 주신 덕분에 지난 1차 나눔때처럼 북적북적하고, 즐거이 책을 전달할 수 있었답니다.
<늘푸른문고>는 충남 연기군 전의면 읍내리에 위치한 전의침례교회의 2층에 위치한 부설 도서관 입니다. 이곳은 시골 정취가 물씬 나는 아담한 마을이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무렵에는 예배가 막 끝날 무렵이었지요.
예배가 끝나고 나오던 동네 어르신들께서는 저희 소식을 들으셨는지, 고맙습니다, 고생하십니다는 인사를 연신 건네셨습니다. 큰 환영을 받았지요. 그리고 만날 수 있었던 목사님께서는 책 정리를 먼저 하겠다는 저희 말에 일단 밥부터 먹자고 잡아끄셨습니다. 그리고 먹을 수 있었던 따뜻한 밥. 그리고 차 한잔. 정말이지 따뜻한 인심이었습니다.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교회를 위해, 마을 주민을 위해, 마을 아이들을 위해 많은 것을 시도하시고, 구상하고 계셨습니다. 그 열정이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요.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축구의 축자도 모르지만 유니폼과 보호대를 갖추고 계시고, 정기적인 자원 봉사자 모집을 위해 대학 게시판에 글을 게시하기도 하셨데요. 또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1, 2천원에 옷과 식기 등을 파는 나눔 장터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그 내용은 아래 접어뒀어요) 그리고 문고. 마을 주민을 위한 문고를 운영하구요. 목사님과 교회사람들의 힘이 이루어낸 것들은 교회 곳곳에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나눔블로그에서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후에 나눔블로그 기획팀과 서포터즈여러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많은걸 이루어 내리라 하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밥을 먹고나니 힘도 불끈불끈!
순식간에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도서관에는 많은 책이 있었습니다. (전체 샷이 없네요 ㅠ) 그치만, 대학 전공 서적이라던가, 저라도 절대로 읽을 것 같지 않은 옛날 책들이 있어 솎아내야 하는, 그러면 텅텅빌 책장이 많았습니다. 해서 나눔블로그가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난히 텅- 비어있던 책장에 모여진 정성을 정리해 넣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좀 비어있습니다만 -_-;
책 한권, 한권에 붙은 나눔 블로그의 라벨이 그 안에서 빛나길 바래봅니다. 책을 빌려보는 누군가가 표지를 한장 살포시 넘겨 우리 나눔블로그를 발견하고, 흐뭇하게 미소지어준다면 더 바랄것이 없겠습니다. 으랏차차!!!!!!
이렇게 2차 나눔의 절반은 마무리 되었구요. 2차 나눔의 또다른 장소였던 <도화지역 아동센터>에는 이번주 안에 책 배송을 하게 되며, 방문은 후에 이루어질 계획이랍니다. 공식 마무리되려면 아직 시간이 조금 있지만, 그 절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너무 보람된 주말이었습니다.
혹시, 제 후기를 읽으시고 <늘푸른 문고>에 개인적으로 도움을 주시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면 아래 연락처를 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의 책나눔 2차로 진행되었던 책을 가지고 충남 연기군의 <늘푸른문고>에 다녀왔었거든요. 1차로 대구 SOS 아동보호센터에 다녀온것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2차 나눔의 현장입니다. ^-^
오프라인 현장에는 저(윤뽀)와 라라윈님, 벙어리냉가슴님이 함께하였습니다. 그리고 든든한 지원군 벙어리냉가슴님 아버님, 어버님, 이쁜 동생. 온 가족이 총 출동! 해 주신 덕분에 지난 1차 나눔때처럼 북적북적하고, 즐거이 책을 전달할 수 있었답니다.
<늘푸른문고>는 충남 연기군 전의면 읍내리에 위치한 전의침례교회의 2층에 위치한 부설 도서관 입니다. 이곳은 시골 정취가 물씬 나는 아담한 마을이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무렵에는 예배가 막 끝날 무렵이었지요.
예배가 끝나고 나오던 동네 어르신들께서는 저희 소식을 들으셨는지, 고맙습니다, 고생하십니다는 인사를 연신 건네셨습니다. 큰 환영을 받았지요. 그리고 만날 수 있었던 목사님께서는 책 정리를 먼저 하겠다는 저희 말에 일단 밥부터 먹자고 잡아끄셨습니다. 그리고 먹을 수 있었던 따뜻한 밥. 그리고 차 한잔. 정말이지 따뜻한 인심이었습니다.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교회를 위해, 마을 주민을 위해, 마을 아이들을 위해 많은 것을 시도하시고, 구상하고 계셨습니다. 그 열정이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요.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축구의 축자도 모르지만 유니폼과 보호대를 갖추고 계시고, 정기적인 자원 봉사자 모집을 위해 대학 게시판에 글을 게시하기도 하셨데요. 또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1, 2천원에 옷과 식기 등을 파는 나눔 장터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그 내용은 아래 접어뒀어요) 그리고 문고. 마을 주민을 위한 문고를 운영하구요. 목사님과 교회사람들의 힘이 이루어낸 것들은 교회 곳곳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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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한켠에는 누군가 기증한 옷들이 1, 2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되팔려 나가고 있었어요. 목사님께서 입어보고 마음에 드는 것 있음 가져가도 된다고 하셨는데 그냥 와버렸네요. ^^;;
그리고 너무 예쁜 식기들도 구입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갖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 정신없이 그냥 와버렸어요. 셋트를 보자마자 또 질러버리고 싶은 이 셋트에 대한 열망~!!!! 넘 아쉬웠어요 ㅠㅠ
그리고 너무 예쁜 식기들도 구입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갖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 정신없이 그냥 와버렸어요. 셋트를 보자마자 또 질러버리고 싶은 이 셋트에 대한 열망~!!!! 넘 아쉬웠어요 ㅠㅠ
이야기를 나누며 나눔블로그에서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후에 나눔블로그 기획팀과 서포터즈여러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많은걸 이루어 내리라 하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밥을 먹고나니 힘도 불끈불끈!
순식간에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도서관에는 많은 책이 있었습니다. (전체 샷이 없네요 ㅠ) 그치만, 대학 전공 서적이라던가, 저라도 절대로 읽을 것 같지 않은 옛날 책들이 있어 솎아내야 하는, 그러면 텅텅빌 책장이 많았습니다. 해서 나눔블로그가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난히 텅- 비어있던 책장에 모여진 정성을 정리해 넣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좀 비어있습니다만 -_-;
책 한권, 한권에 붙은 나눔 블로그의 라벨이 그 안에서 빛나길 바래봅니다. 책을 빌려보는 누군가가 표지를 한장 살포시 넘겨 우리 나눔블로그를 발견하고, 흐뭇하게 미소지어준다면 더 바랄것이 없겠습니다. 으랏차차!!!!!!
이렇게 2차 나눔의 절반은 마무리 되었구요. 2차 나눔의 또다른 장소였던 <도화지역 아동센터>에는 이번주 안에 책 배송을 하게 되며, 방문은 후에 이루어질 계획이랍니다. 공식 마무리되려면 아직 시간이 조금 있지만, 그 절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너무 보람된 주말이었습니다.
혹시, 제 후기를 읽으시고 <늘푸른 문고>에 개인적으로 도움을 주시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면 아래 연락처를 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푸른문고
339-854 충남 연기군 전의면 읍내리 212(전의침례교회)
연락처 TEL : 041-8632-179,
339-854 충남 연기군 전의면 읍내리 212(전의침례교회)
연락처 TEL : 041-8632-179,
저는 무교라 교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편안하고 포근한 마을 도서관의 느낌만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부담없이 나눔을 실천하세요. ^^
기타, 사랑의 책나눔 2차 선정지와 진행사항, 결과는 나눔블로그(http://nanumbook.com/74)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저는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려야겠습니다. 냐하하하~ 관심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복받으실꺼에요 ^^
기타, 사랑의 책나눔 2차 선정지와 진행사항, 결과는 나눔블로그(http://nanumbook.com/74)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저는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려야겠습니다. 냐하하하~ 관심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복받으실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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