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작은 독서모임인 두잇 회원인 아이리스(iris)님이 작은 마음이라도 보테고 싶다는 말씀과 함께 책을 전해 주셨습니다.
집에 아이들 읽을만한 책이 없다고 하시며....
직접 서점에서 아이들이 읽을 만한 책들을 구매해서 가져오셨습니다.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월화수아동센터에 위의 책을 전해 달라고 하시네요..
어머니와 아이들이 같이 읽기 좋을거 같아서 해밀홈 모자원에 위의 책을 전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직접 저에게 책을 전해주기 위해 오셨다가 시간이 급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계시는 케어센터에 전해줄 책을 못샀다고 하시면서... 저를 끌구 근처 서점으로 가십니다...^^;
"치매 어르신들이 계시니 퍼즐이 좋겠죠? 어떤걸로 할까요?" 라는 아이리스님의 질문에...
"할아버지들을 위해 어여쁜 아가씨 나온 퍼즐!" 외쳤다가..... ㅋㅋㅋㅋ
결국 클림트의 그림으로 정했습니다.
1000피스 하려다가 그거 너무 머리아파서 힘들거라고 제가 말씀 드려서 작은걸로 했습니다... ^^
이렇게 직접 구매까지 해서 도움을 주시려는 그 마음 너무 감사합니다....
나눔스티커 이쁘게 붙여서 책 모아지는대로 아이리스님이 부탁드린 책들 세곳에 나눠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따스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아이리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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