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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기증해주시는 분들

가덕도에서 전해져온 따스한 나눔, 사랑의 책나눔



부산독서모임 두잇 회원이신 이릉님이 근무하고 있는 천가병설유치원에서 사랑의 책나눔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가덕도에 있는 분교 유치원이 본교로 통합 되면서 아이들이 보던 책들이 남게되어 그 책들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처음으로 가덕도 가는길이라.... 가덕도 가는 다리 올라서자... '이거타면.... 거제도까지 가는거아냐???'라며 벌벌 떨며 갔는데.... 거가대교는 좀더 가야 나온다더군요 ^^;
가덕도의 작은 마을 돌담길 사이를 비좁게 겨우겨우 운전해 가니... 작은 초등학교가 나옵니다.

 


분교 폐합되면서 가져온 책들이 많더군요. 다른 곳에 기증하거나 버리게 될 책인데 깨끗한 책들만 따로 추려서 저희 나눔커뮤니티에 기증해 주신거더군요 .. 감동감동

 


 가덕도.. 먼길이지만... 차량 트렁크에 뒷자리까지 가득 책을 실어 오게되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책은 아동 도서들과 아이들 영어 책 등 박스로 8박스 정도 가져왔습니다. 한 200여권 넘지 싶은데요... 

 


정성스레 박스에 담아서... 기증해 주셨습니다. 천가유치원에서 보내준 따스한 사랑은 곧 제대로 전달 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아동도서가 모자라서 기증을 못하고 있었는데... 아이들 책만 400여권 이상 모았으며 청소년및 일반인 도서 200여권이 모아진 상태라 이제 날짜만 잡고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기증하면 될듯 합니다. ^^
 
 나눔커뮤니티가 잠시 쉬는 동안에도 이렇게 계속 책기증을 하려는 분들이 계셔서... 저는 아주아주 바쁘답니다. ㅋㅋ
그래도 기분 좋네요...  올해부터는... 기부와 나눔에 좀더 신경을 쓰려 합니다.

 직접 돌아다니며 나눔이 필요한 곳을 발굴하고, 블로거들과 1:1 기부 결연도 맺어드리고.. 암튼 좋은 일에 동참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

 따스한 나눔에 함께해 주신 천가유치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